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대학주도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 22개를 선정·발표하였다.
 
사회적기업 선정공모에는 1단계에 55개 대학이 응모하였고, 1차로 선정된 35개 대학 중 2단계 최종 심사에서 22개 대학을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22개 대학 사회적기업은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총 815개 프로그램(교과관련 246개, 특기적성 관련 416개, 주말특화 및 보육관련 153개)을 준비하여 ‘12. 3월부터 단위학교에서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음악·미술·체육·체험 중심의 참여형 특기적성 프로그램은 학생의 정서와 인성함양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은 교·사대 및 예·체능계열 졸업생을 강사로 활용함으로써 졸업생의 취업률을 제고하고 우수강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과후학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사회적기업에는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비, 강사 연수비, 운영비로 1개 사회적 기업당 평균 5천만원～1억5천만원(‘12, 2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향후 2년간 ‘12년 지원액의 50% 범위내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교과부는 ‘13년도까지 50개 이상의 대학주도 사회적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며, 제2기 사회적기업 지원 공모는 11월경에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과부는 언론기관 참여 방과후학교 시범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한다.
 
6개 언론기관이 참여한 1차 시범사업*(‘11.9～’12.2)의 성과를 바탕으로 ‘12년에는 15개 언론기관이 시범사업**(’12.3~’13.2)에 참여한다.
 
      * 1차 시범사업 참여기관(6개) : 조선, 중앙, 동아, 한겨레, CBS, 매일신문
     ** 2차 시범사업 참여기관(15개) : 1차 참여 6개 기관 및 경인방송, 내일신문, 광주일보, 경남도민일보, 대전일보, 무등일보, 코리아타임즈, 헤럴드미디어, MBC 아카데미CNM 등 9개 언론기관
 
방과후학교 참여 언론기관은 논술, 영어, 방송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질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과부는 다양한 사회우수자원을 활용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위해 지자체와 연계하여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 활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민센터, 문화센터 등 지자체가 운영중인 각종 프로그램(취미, 생활체육, 교양 등)을 관내 단위학교와 연계하여 학생 대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방차치단체와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함께하는 연석 워크숍을 추진한다.
 
     * 지방자치단체-교육지원청 연석 워크숍(2월말~3월초)
       (1권역) 수도·강원·제주권, (2권역) 충청·호남권, (3권역) 영남권
 
교과부는 공신력 있는 사회적기업, 언론기관, 지자체 프로그램 등 사회 우수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이외에도 기업·대학의 교육기부 활성화를 통해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