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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체육지도자 자격제도 공정성 강화 노력 나선다
대한체육회(대한야구협회) 구술시험 불공정 진행 적발, 시정조치
 
정윤주 기자 기사입력  2015/07/2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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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지난 6월 26일에 검정 응시자 240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2015년 ‘야구 2급 전문스포츠지도사’ 구술 검정 중, 불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진 것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재시험 실시 등 후속 조치를 단행했다.
 
시험 탈락자 조사 결과, 매뉴얼 벗어난 질문 등 시험 진행 중 불공정 정황 파악
 
  ‘야구 2급 전문스포츠지도사’는 「국민체육진흥법」 제11조 및 동법 시행령 제9조에 근거하여, 야구종목에 대한 4년 이상의 경기경력이 있는 사람으로서 필기, 실기·구술, 연수과정을 통과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국가자격이다.
 
  2015년의 자격제도 전면 개편에 따라 ‘전문스포츠지도사’ 실기·구술시험 검정기관으로 대한체육회가 지정되었고, 대한체육회는 야구 종목 검정 진행을 대한야구협회에 위임하였다. 구술시험은 심사위원 세 명이 사전에 제공된 매뉴얼대로 경기 규정과 야구 지도 시 필요한 안전조치 등에 대해 질의하고, 이에 대한 응시자의 답변 내용과 태도를 평가하여 응시자가 만점의 70퍼센트 이상을 득점하면 합격시키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구술시험 탈락자 75명 중 56명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56명 중 29명(52%)이 사전 매뉴얼과 달리 자격과 관련 없는 특정 민간 연수기관 수료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았으며, 이 중 상당수는 다른 질문 없이 탈락이 결정되었다. 7명(13%)은 출신학교에 대한 질의를 받았고, 3명(5%)은 심사위원 중 일부가 자리를 이석한 상태로 평가가 진행되었으나 평가지에는 심사위원 세 명의 평가가 모두 기입되어 탈락이 결정되는 등 구술시험 진행 과정에서의 불공정 정황이 파악되었다. 
 
재시험 실시해 39명 추가 합격, 대한체육회·대한야구협회 시정 조치 예정
 
  문체부는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구술시험 탈락자 71명(4명 응시 포기)을 대상으로 7월 16일 재시험을 진행하여 이들 중 39명을 추가 합격자로 확정하였으며, 시험총괄 책임이 있는 검정기관인 대한체육회에는 기관 경고조치를 결정하였다. 또한 실제 시험을 진행한 대한야구협회는 향후 검정에서 제외할 계획이며, 이번 불공정 진행은 기관 평가에 반영되어 대한야구협회에 대한 보조금 지원 시 고려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급 전문스포츠지도사 등 체육지도자 자격은 체육계의 유일한 국가자격제도로, 무엇보다 공정하게 능력이 있는 사람들을 선별해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정부가 스포츠 부문의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 의지가 단호한 만큼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운영하여 자격제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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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7/20 [23:57]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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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복싱에도 2015/07/21 [12:47] 수정 | 삭제
  • 2014년 태권도 생체지도자 , 복싱지도자에서도 규정왜에 부정심사 속출은 보상해야된다 본다. 작년 생체지도자 사이트 자유게시판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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