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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도장 경영난 타개 위해 함께 머리맞대고 뭉쳤죠!”
5월 14일, 일선무예지도자들 중심「대한무예도장발전연구회」발족…“무예지도자들 마인드에 새바람 기대”
 
배성호 기자 기사입력  2016/05/1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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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선 무예지도자들이 도장경영난 타개를 위한 자구책 마련 모임인 「대한무예도장발전연구회」를 발족시켰다.     ⓒ 한국무예신문

아카시아 꽃향기가 봄바람을 타고 우리들 코끝을 신선하게 자극하는 요즘이다. 그렇지만 국내외 경제적 침체로 인한 그 여파가 무예도장 경영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주고 있는 있어 일선지도자들의 가슴은 갑갑하기 그지없다.
 
경제가 어렵다고 무작정 손 놓고 있을 수 없는 일. 하여, 몇몇 뜻있는 무예지도자들이 의기투합해 무예도장 경영난 타개책 등 자구책 마련을 위한 모임을 발족시켰다.
 
이름 하여,「대한무예도장발전연구회」
 
“언제까지 한숨만 쉬고 앉아 도장이 어렵다고만 할 순 없잖아요!”
 
지난 5월 14일, 충청북도 제천시 한 합기도 도장에서 한국무예도장의 발전 그리고 화합과 교류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무예도장을 운영하는 사범들 30여명이 모여 들었다.
 
무예도장 활성화를 위한 일선지도자들의 모임인 「대한무예도장발전연구회」를 발족시키기 위해서였다. 이전에 ‘도장발전연구회’로 활동해 오다 보다 대외적 활동반경을 넓히고 모임의 의미와 목적을 강화하기 위해 명칭을 변경한 것.
 
▲ 「대한무예도장발전연구회」에 참가한 각자 회원들이 자신들의 성공과 실패 경영담을 공유하며 스스로 자구책 마련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 한국무예신문

모임을 최초 구상해 지금껏 유지 발전시켜온 주웅서 충북제천 을지관합기도관장은 모임의 취지에 대해 “현재 모임에 활동하는 사범은 40여명으로 국내외 각 지역에서 합기도, 태권도, 택견, 격투기, 태극권 등 다양한 무예도장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경제적으로 힘들어져만 가는 도장운영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연구하여 부흥시켜보자는 취지로 모였다”고 했다.
 
도장경영에 어려움을 느끼던 사범들이, 이 모임에서 함께 1년여 동안 활동한 지금은 자신의 성공담을 서로에게 공유하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더불어 그런 입소문을 접한 주변 사범들이 가입을 위해 꾸준히 도장발전연구회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도장운영이 안정이 될수록 좀 더 좋은 환경과 교육으로 수련생들에게 다가 갈수 있다는 공통된 관심사가 이 모임의 원동력인 것이다.
 
이날도「대한무예도장발전연구회」발족과 함께 영춘권, 타이복싱, 태극권, 유아체육과 마케팅, 택견, 경찰체포술, 도장경영 7전8기 성공담, 심리상담 최면술 등 다양한 내용으로 1박 2일간 세미나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의 반응은 좋았다. 형식적으로 의자에 앉아 교육을 받는 학술적 세미나가 아닌 도복을 입고 직접 땀 흘리며 진행되기에 참석자들은 큰 감명을 얻는다.
 
▲ “대한무예도장발전연구회 파이팅! 1박 2일간의 모임을 갖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무예신문

또한 토론을 통해 전국의 관장들은 각자의 경영방법과 지도법을 공유하며 성공적인 도장운영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도장을 개관한지 1년이 되었다는 고준철 사범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도장경영이 이번 모임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자신들의 실패와 성공담을 스스럼없이 전해 준다는 것은 가족 같은 분위기가 있어 가능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프랑스에서 참석한 조나단 사범(프랑스합기도협회장)은 자신도 프랑스에 돌아가 도장발전연구회 같은 좋은 모임형태로 협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1박 2일에 걸쳐「대한무예도장발전연구회」를 마치면서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한결 같이 참가자들은 “함께하여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일선무예지도자들이 목말랐던 것이다.
 
「대한무예도장발전연구회」발족과 더불어 5월 아카시아향기를 가득 품은 신선한 바람이 새로운 도장운영 마인드를 장착한 일선무예지도자들의 가슴에 불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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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5/18 [23:30]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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