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을 내정했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체부 등 3개 부처 개각을 발표했다. 김 수석은 “조윤선 문체부 장관 내정자는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조예가 깊고 국회의원과 장관,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는 분”이라며 “정부와 국회에서의 폭넓은 경험과 국정에 대한 안목을 토대로 문화예술을 진흥하고 콘텐츠, 관광, 스포츠 등 문화기반 산업을 발전시켜 문화융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 ▲50세·서울 ▲세화여고·서울대 외교학과 ▲사시 33회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 ▲여성가족부장관 ▲제18대 국회의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