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남양주시(통합)태권도협회장기 대회 개회식에서 최원보 남양주시태권도협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는 모습.     © 한국무예신문

경기도 남양주시 엘리트와 생활체육 태권도협회가 통합이 이뤄진 후 첫 대회인 제1회 남양주시 통합태권도협회장기 대회가 지난 6일(일) 개최됐다.
 
남양주시태권도협회(회장 최원보) 주최, 주관으로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에서 치러진 이 대회 겨루기, 품새, 격파, 태권체조, 단체품새 등의 부문에 54개 도장 995명이 출전해 성황을 이뤘다.
 
남양주통합태권도협회 출범 후 첫 대회인 만큼 이날 행사에 조웅천 김한정 주광덕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조재욱 송낙영 의원, 남양주시의회 원병일 부의장, 신민철 이철영 이진택 의원, 남양주시체육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태권도계에서는 아시아태권도연맹 이규석 회장, 경기도태권도협회 황인식 상임부회장, 경기도 시군협회장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제1회 남양주시(통합)태권도협회장기 대회 개회식 모습.     © 한국무예신문

이날 오전 11시에 개최된 대회 개회식에서 최원보 통합 남양주시태권도협회 초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자리를 빛내기 주시기 위해 참석한 지역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내외귀빈, 그리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승패보다는 최선을 다해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원보 회장은 “이긴 사람에게는 축하의 박수를, 진 사람에는 격려와 위로를 보내 화합과 단결, 질서가 살아 숨쉬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끝으로 “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남양주시태권도협회 임원 및 관계자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을 대신 황인식 상임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태권도연맹은 FIFA 다음으로 많은 207개국의 회원국을 거느린 최대 글로벌 스포츠기구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이러한 쾌거는 오늘과 같은 우수한 지역대회들이 많이 개최되고 우리 태권도인들의 땀과 노력이 초석이 되어 얻어진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제1회 남양주시(통합)태권도협회장기 대회를 빛내기 위해 참석, 축사를 한 조웅천 김한정 주광덕 국회의원(왼쪽부터)     © 한국무예신문

또한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은 “태권도는 우리 민족의 혼이며 자부심이고 심신을 조화롭게 하고, 더 나아가 인간완성을 지향하는 교육정신을 지닌 무도”라면서 “자랑스러운 우리 유산 태권도를 더욱 발전시켜, 종주국으로서의 명예와 긍지를 높이기 위해서는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어린 선수들을 비롯한 우리들의 몫”이라고 격려사를 통해 말했다.
 
그밖에 행사를 빛내기 위해 참석한 조웅천 김한정 주광덕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제1회 남양주시 통합협회장기 태권도대회 개최를 축하한다면서 태권도 저변확대와 남양주시태권도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최원보 남양주시태권도협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날 식후 행사로 30명으로 구성된 남양주시태권도협회시범단이 화려한 발차기와 고난도의 다양한 격파 등의 시범을 펼쳐 보이며 남양주시태권도협회의 자존심다운 면모를 과시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 제1회 남양주시(통합)태권도협회장기 대회 기념사진     © 한국무예신문

이날 대회 결과, 종합우승기는 경희대 송라태권도장이 차지한 가운데 각 부문별 종합우승은 다음과 같다.
 

겨루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남자	경희대용정천마체육관	용인대차산i체육관	최강체육관
여자	경희대박사체육관	세이지가곡체육관	세이지가곡체육관

 

개인전 품새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경희대송라태권도장	경희대송라태권도장	마석한국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