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 심사평가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국기원 심사위원 강습회 에서 오현득 국기원 원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 © 한국무예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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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원장 오현득)이 기관 심사평가위원 강습회를 끝으로 3차례에 걸친 올해 심사위원 강습회를 모두 마쳤다. 1월 26일(금) 국기원에서 열린 ‘2018년도 국기원 심사위원 강습회(이하 강습회)’는 군경 등 기관 심사평가위원 69명이 참가했다.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된 강습회는 오현득 원장의 국기원 사업 관련 특강, 심사규정 및 규칙, 심사평가방법, 인성 교육, 기본동작 및 품새 교육, 겨루기 교육, 호신술 교육 등의 순으로 4시까지 진행됐다. 지난해부터 국기원은 심사평가위원과 감독관을 직접 파견하기 어려운 기관의 특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군경 등 기관에 소속된 심사평가위원의 경우 맞춤형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기관 심사평가위원들이 올해 처음으로 군경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강습회에 도입한 호신술 교육을 받고 있다. © 한국무예신문 |
| 따라서 심사 관련 규정, 규칙은 물론 국기원의 표준화된 태권도 동작을 가르치고, 기관에서 선호하는 호신술을 과목으로 도입하는 등 태권도 활성화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오현득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군경은 젊은이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태권도 정신, 육체적 가치를 함양시켜 우수한 자질을 갖춘 인적 자원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며 “태권도의 발전이 곧 여러분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마음 자세로 군경 태권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기원은 지난 17일(수) 심사시행책임담당관, 저단자 심사평가위원을 시작으로 18일(목)은 감독관, 고단자 심사평가위원, 26일(금) 기관 심사평가위원까지 3차례 강습회를 통해 약 280명의 심사위원 교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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