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7330 참여 확산을 위한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이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대전광역시에서 펼쳐진다.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행사인 대축전은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유정복)와 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가 공동 주최한다. 대축전은 지난 2001년 제주를 시작으로 지난해 인천에 이어 올해 12회째.
올해 대축전에는 정식종목 46개, 장애인종목 8개, 시범종목 2개 등 모두 56개 종목에 약 1만 4천여 명의 동호인선수단이 16개 시도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 임원 및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연인원 6만 여명이 참가한다.
5월 11일 오후 7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 공식행사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 시?도지사, 기관장, 체육단체장 등 각계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각 지역을 상징하는 노래에 맞춰 16개 시?도별 동호인 선수단이 형형색색 입장한다. 동호인 선수단은 다양한 상징물과 캐릭터 등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열띤 스포츠 7330 캠페인을 펼친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6시부터는 식전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공식행사 후에는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있을 예정이다.
대축전 기간에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걷기대회와 지역 특산물 장터, 건강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곁들여진다.
종목별 경기는 12일 오전 9시부터 13일까지 펼쳐진다. 폐회식은 5월 13일 오후 2시 30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거행되며 대회기는 내년도 개최지인 경상북도로 이양된다.
한편, 일본동호인 선수단 195명도 참가하여 축구, 배드민턴, 연식야구, 자전거 등 1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한국과 일본과의 생활체육교류는 ‘97년 이후 매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10월에는 우리 선수단이 일본마스터즈대회(코치현, 10종목)에 참가하여 경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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