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1회 부산광역시장배 겸 제12회 코리아오픈 국제공수도선수권대회 모습 © 한국무예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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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광역시장배 겸 제12회 코리아오픈 국제공수도선수권대회(대회장 배선원)가 개최되었다.
대한공수도연맹과 부산광역시공수도연맹이 공동 주최한 이 대회에 15개국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인도네시아가 금메달 22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하였고, 러시아가 금 18개로 2위, 대한민국이 금 14개로 3위, 인도가 금 10개로 4위, 홍콩이 금8개로 5위에 올랐다
배선원 대회장(대한공수도연맹 상임부회장)은 대한민국 공수도의 기량을 높이고, 대중화를 위하며,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주요한 국제대회이고, 참가한 각국의 선수단의 적극적인 참가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앞으로도 이 대회의 규모와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이 대회에 15개국 400여명의 공수도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한국무예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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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은 “우리 시는 공수도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할 계획이며, 시민 누구나 즐기는 스포츠 도시 부산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회를 개최한 부산광역시공수도연맹 진성현 회장은 “31년째 맞이하는 부산광역시장배와 12년째 열리는 코리아오픈 대회는 대한민국 공수도의 본고장인 부산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고, 지도자, 임원들이 화합하는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어냈다. 특히 공수도대회에 스마트폰앱을 이용한 실시간 경기결과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하여 참가한 국가의 선수단에게 찬사를 받았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경기와 문화를 이끌어가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우승자들 중 해당 연령별 최우수선수상에 선발된 선수는 일반부 남자부에서 이한진(부산 점프짐), 여자부에서 양정임(경기 평서널짐), 청소년부 남자부에서 이용재(전북 전주동중), 여자부에서 신보배(경남 삼천포여고), 초등부 남자개인형에서 염호빈(부산 양운초), 여자개인형에서 김태연(울산 상진초), 남자개인대련에서 홍태준(경남 평산초), 여자개인대련에서 정규비(부산 양운초), 유소년부 남자부는 장하율(전남 영광초), 여자부는 남혜진(부산 해강초)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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