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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기도의 호신술기 체계의 확립(2)
표준화된 체계성과 정통성을 지닌 합기도 술기
 
이호철 박사 기사입력  2015/11/1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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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철 박사     ⓒ 한국무예신문
하나의 무예가 대중성과 지속적인 생명력을 지니는 가장 큰 이유는 그 무예의 실용적인 호신효과 그리고 건강학적 효과를 지닌 기술 때문이다. 따라서 합기도가 지난 수십 년 동안 대중적인 인기를 지니면서 지속적으로 발전해 온 것은 합기도의 수련철학이나 지도이론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다양화시켜 온 합기도술기 때문이라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합기도는 일본의 대동류유술이나 아이기도와는 전혀 다른 관절기와 유술기술들에 권법이나 발차기 등의 타격기가 적용되면서 방어적 기술형태인 관절기와 유술기의 기술에서 공격적인 기술형태인 발차기(족술)와 각종 무기술(지팡이술, 단봉술, 부채술, 검술), 특수호신술(연행술, 포박술) 등이 수련되면서 실전을 강조하는 수련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이러한 수련체계성은 군부대나 경찰 또는 경호분야뿐만 아니라 일반생활에서도 실전 호신술로 활용되기 시작하였고, 이는 곧 합기도 기술들의 다양성과 실용성은 대중적인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이기도 하다.
 
하지만 합기도의 양적인 팽창과 대중적 발전의 이면에는 합기도단체들의 난립으로 인한 통합된 심사과정이 없어지고 특히 수련연령층이 낮아지면서 성인위주 술기들의 수련의 비중도 줄어들었다. 특히 무예의 급속한 스포츠화로 인해서 낙법의 예술성을 강조하는 체조식 수련이나 경기용 발차기나 보여주기식 호신술 연무 위주로 합기도 수련체제가 변하는 문제점도 생겨났다.
 
이러한 수련환경과 지도체제의 변화 때문에 합기도의 술기체계가 표준화되지 않고 통일성이 없는 무예로 오인을 받게 된 것이다.
 
합기도를 수련해 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나 타 무예인들이 가진 합기도에 대한 가장 잘못된 편견중의 하나가 통일되고 표준화된 합기도 술기의 체계가 없다는 것이다. 이들의 주장들의 핵심은 이렇다.
 
합기도 기술들은 근원인 대동류유술과 연관성이 없고 여러 무술들을 혼합했기에 표준화되고 통일된 기술체계가 없을 뿐만 아니라 단체나 지역적 계열(관)에 따라 다른 수련체계들이 형성되면서 지도하는 사범에 따라 검증되지 않은 기술들과 통일되지 않은 용어가 혼용되는 부작용을 초래했다고 주장한다.
 
반면 일본의 아이기도의 기술들은 통합된 시스템을 구축해서 선진적이고 우수한 술기들로 되어 있다고 여긴다. 게다가 합기도의 기술수련은 단편적이고 반복연습보다는 다양한 발차기나 그 외의 기술들을 함께 수련하는 반면 아이기도는 기술이 단수위주, 반복연습을 강조하는 경향의 차이점을 두고 마치 아이기도의 지도체계가 더 뛰어난 것처럼 홍보하는 아이기도인들의 주장들을 맹목적으로 신뢰하는 자세 또한 문제이다.
 
과연 합기도는 아이기도보다 기술체계나 지도체계가 제대로 잡히지 않기에 열등한가? 필자와 같이 합기도를 오랫동안 수련하고 지도해온 무예인들에게는 이러한 합기도 술기 체계가 없다는 아이기도인들의 의견에 어처구니가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이러한 합기도기술에 대한 잘못된 생각이나 편견에 대해서 본 칼럼에서 필자는 합기도 술기체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해서 왜 그러한 주장들이 잘못되었는가를 밝히고 조목조목 밝히려고 한다.
 
1. 합기도는 대동류유술의 술기와는 관련성이 없다?

합기도기술은 그 뿌리인 대동류유술과는 거의 연관이 없고 현재 한국합기도 기술은 순수한 합기도 기술이 아니라 타 무도의 기술이 혼합되었다고 송일훈은 주장하고 있다. 최용술이 전파한 합기도 기술들은 일본의 대동류유술과 많은 차이점이 있다면서 다른 유술과 관련이 있다는 비판도 있다. 즉 순번과 같은 직수위주의 기술은 숫자를 사용하는 일본의 소림사 권법과 유사하다는 최종균 등의 주장과 현재 합기도 기술이 대동류유술 118개조라고 잘못 인식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는 김의영의 주장 등을 통해 합기도가 대동류유술과는 관련성이 없는 것을 제기하기도 하였다.
  
삼국시대의 신라에서 일본으로 전해졌다는 대동류(합기)유술의 술기들에 대해서는 아이기도만큼 잘 알려지지 않아서 아이기도와 대동류(합기)유술을 동일시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일본 대형서점에서는 아이기도와 대동류(합기)유술에 대해서는 책과 DVD로 다르게 출판되어 있거나 유튜브(Youtube) 동영상을 통해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듯이 아이기도와 대동류(합기)유술은 엄연히 다른 무예이다.
 
대동류(합기)유술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기도보다 손목이나 팔꿈치의 다양한 관절 꺾기 기술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여러 가지 손목수 기술들과 관절기술들을 바탕으로 합기도는 응용해서 쓸 수 있는 의복수, 방권술, 방족술, 단봉술, 포박술 등 다양하고 응용화된 꺾기 기술들을 만들어 냈다.
 
또한 보폭(步幅)이나 체술의 움직임을 통해 합기도와 대동류유술의 공통된 술기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가령 아이기도 술기는 전환법을 행할 때 원반경이 크고 보폭이 넓은 회전법을 사용하는 반면, 합기도와 대동류(합기)유술에서는 좁은 보폭과 신속한 전환법 동작들이 많이 사용된다. 이는 난이도가 높은 기술일수록 보폭은 1-2보 혹은 정지된 상태에서 짧고 간결한 동작으로 사선과 사각을 주로 구사하는 대동류유술의 전환법과 매우 유사하다. 따라서 합기도와 대동류(합기)유술을 수련하고 연구한 사람들은 합기도의 술기의 기법이나 동작들이 대동류(합기)유술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확신한다.
 
표1. 합기도와 아이기도의 술기 비교

2. 합기도 술기는 체계성이 없다?
 
 공통적인 합기도의 수련 기술들의 단전호흡, 호신술기(맨손술기와 무기술)와, 낙법, 발차기, 겨루기, 격파, 활법 등으로 범주화된다. 위의 표1은 합기도의 술기(발차기 포함)와 아이기도의 술기에 관한 기술들의 구성과 명칭들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표1에서 알 수 있듯이 합기도는 일본의 아이기도와는 기술 수련적인 측면에서는 유사성 보다는 차이점이 많다. 손목 술기 등의 관절기 기술이나 전환법에 있어서 부분적으로 아이기도와 비슷한 부분이 있지만 수련의 방식이나 기술을 행할 때에는 몸의 동작이나 꺾는 방식에 있어서도 확연히 차이점이 있다. 더욱이 합기도는 경기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경기를 위한 수련기법의 다양화로 기술적 변화도 많이 생겨났다.
 
아이기도는 앞으로 나아가거나 뒤로 빠지는 직선적인 체술보다는 보폭을 크게 가지는 내전환과 외전환의 체술을 기본으로 하는 술기들이 대부분을 이룬다. 그리고 먼저 공격하는 선술이 없고 방어위주이면서 각 기술의 수를 한정시키기에 다양한 술기를 행하기에는 한계점이 있는 반면 단순반복적인 동작을 단순 반복을 통한 숙달을 강조한다. 이는 일본의 가라테의 가타(형)이나 유동의 업어치기위주의 수련이나 검도의 (머리, 손목, 허리)치기의 반복동작과 같은 정해진 틀과 가지 수에 맞추어 수련하는 일본무도의 특징을 지닌다.    
 
반면 합기도의 수련체계는 손목술, 의복술, 방권술, 방권술, 선술 그리고 연행술, 체포술, 무기술과 같이 더 다양함을 띤다. 이러한 공격하는 신체부위나 동작에 의해 분류되어있는 점은 수련의 반복과 난이도에 따른 기술 연습에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정해진 기본기술의 정해진 개수이외에는 상황에 따라 응용할 수 있는 수련의 필요성에 의해 기술의 가지 수를 정하지 않는다. 가령 손목술에서 쓰이는 치기와 꺾기 및 던지기 기술들은 의복술과 방권술, 방족술 뿐만 아니라 단봉술이나 단장술 등의 무기술에서도 동일한 체술 및 전환법 등의 기술로서도 활용되기 때문에 술기의 ‘반복수련’과 ‘적용수련’의 두 가지의 효과를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문제는 단기간 내에 많은 기술을 지도하려하거나 배우려는 욕심이 지나치면 낮은 숙련도에서 오는 올바른 호신술기의 습득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반복수련이 아닌 다양성을 강조한 깊이가 얕은 수련은 어떤 무예에서도 숙련도에 문제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아이기도에서의 서투른 전환체술이나 태권도에서 엉성한 발차기 자세나 제대로 구사할 수 없는 유도의 던지기 등과 같이 타 무예들에서도 공통적으로 가지는 문제들이다.
 
 합기도 술기의 체계성을 입증하는 고무적인 현상들은 윤대중, 김의영, 황종대, 김동규 등과 같은 합기도 학자들에 의해서 기술적인 측면들에 대한 연구들이 발표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황종대와 김동규는 합기도 기술을 단전호흡, 술기(치기와 차기, 꺾기와 던지기), 낙법, 수기, 발차기, 겨루기, 격파, 활법 등으로 구분하였다. 또한 국내 대표적 합기도 단체(대한기도회, 대한합기도협회, 그리고 국제연맹합기도)에 따라 합기도 술기체계를 비교분석하는 바람직한 연구들도 나왔다. 김의영, 윤대중 등의 합기도 연구가들은 국내 합기도 단체들의 기술 비교를 통해 단체간 공통되거나 차이가 있는 기술형성의 특성들을 분석하고 체계화하였다. 이러한 연구물들은 합기도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에 필요한 자료의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합기도술기들이 체계화되어 왔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3. 아이기도는 합기도보다 더 평화적이고 우수한 술기를 가지고 있다?

  평화와 조화의 무예를 추구한다는 명분하에 아이기도인들은 타격기술의 접목으로 인해서 합기도 기술은 평화지향적인 무술의 특성이 사라졌다는 편파적이고 주관적인 주장도 있다. 합기도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무술이 아닌 상해를 입히는 과격한 형태의 기술 수련으로 상대방에게 부상을 입히는 경우가 많고 완전한 제압시에도 상대를 타격하는 경우가 많다고 아이기도 연구가들은 주장한다.
 
가령 합기도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무예가 아닌 과격하고 잔인한 형태의 기술 때문에 수련과 연무 때 상해를 많이 입으며 제압시에도 상대를 타격하는 경우가 많아서 합기도 수련생과 학생들의 인성형성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발표한 송일훈의 연구논문을 보면서 합기도기술의 왜곡과 폄하의 정도가 얼마나 심한지를 느꼈다. 더욱이 이러한 논문에 대해 반박하는 후속 연구가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서 합기도를 수련하고 연구하는 학자로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이는 상호간의 공방에 의한 원초적인 무예의 속성을 간과한 말이다. 아이기도도 어떻게 쓰임에 따라서 과격하고 폭력적이 될 수 있다. 평화지향적인 무술의 기법이더라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간과한 주장이라 할 수 있다. 일본의 액션영화에서 보여주는 잔인한 폭력성이 난무한 아이기도의 술기들 즉 아이기도 유단자인 스티븐 시갈의 액션에서 보여주는 뼈를 부러뜨리거나 피가 낭자한 폭력적 영화장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이기도인들에게 묻고 싶다.
 
아이기도의 수련이론은 상대방을 해하지 않고 조화로써 상대방의 공격의지를 꺾음으로써 공격성을 중립화시킨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수련을 통해서 신체, 정신, 기 등의 세 가지 기능을 조화시키는데 응용하며 몸과 마음, 자아와 타인, 물질과 정신, 인간과 우주를 하나로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다. 수련철학적인 의미로서는 깊이가 있고 멋이 있게 들릴지 모르지만 실제적으로는 아주 이상적이고 비현실적인 이론이 될 수 있다. 초를 다투는 상대방과의 격투의 공방 수련 속에서 상대방과의 조화나 평화를 생각하며 술기를 수련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 것인가, 라고 아이기도인들에게 질문을 하면 그들 중 몇 사람이 수긍을 할 것인가? 폭력성을 지닌 격투기술을 미화시키는 데 있어서 한계점과 딜레마에 대해서는 무예를 수련한 사람이라면 그 불합리에 대해서는 공감을 할 것이다.
   
무예의 본질을 망각한 어리석음에서 나오는 각 무예들의 기술들의 우열을 상대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무예인들이 반드시 지양해야 할 자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아이기도인 기술들이 합기도보다 더 우수하다는 잘못된 인식의 수정을 위해서는 합기도와 아이기도간의 주요한 기술관련 두 가지 차이점들의 분석이 필요하다.
 
첫째 각 무예의 형성과 발달과정이 상이하다. 우에시바 모리헤이는 일본의 고대 무술들 즉 칼과 창을 이용한 기술과 다양한 유술 등을 수련하였다. 그리고 단기간동안 수련한 대동류 유술을 포함시켜서 종합하여 체계화시킨 방어 중심적인 근대무예인 아이기도를 창시하였다. 따라서 창시자가 정립한 아이기도 기술들의 원칙적인 수련이념에 따른 기술통합으로 인해  변형 및 응용의 과정이 아주 적다는 특징이 있다. 반면 합기도는 최용술이 전파한 대동류유술의 술기들을 근간으로 해서 지한재에 의해 실전적인 다양한 권법이나 발차기가 접목되면서 여러 가지 강술(공격적이고 타격위주의 기술)과 유술(방어적이고 상대방의 힘을 이용한 던지기나 꺾기 등의 기술)로 발달해 가는 과정에서 기술통합이 이루어진 특징을 지니고 있다.
 
둘째 합기도에는 있지만 아이기도에는 없는 기술이 차고 때리는 타격기와 먼저 공격하는 기법인 선술이다. 아이기도에서는 마치 선술(먼저 공격)보다 후술(방어 공격)이 평화적인 고차원의 술기의 상위개념으로 설명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격투에서 공방의 원리를 간과한 것이다. 어떤 무예에서도 선술은 다인방어 또는 자신보다 무력이 뛰어난 상대방에게 필수적이고 효과적인 기술이다. 관절기와 던지기의 수련에 있어서 같은 술기라도 먼저 공격할 때의 기술과 방어할 때의 기술의 사용은 확연히 다르다. 가령 펀치로 가격한 다음의 손목꺾기와 상대방이 가격하는 펀치를 방어하면서 하는 손목 꺾기는 다른 각도에 의한 술기를 행해야 한다. 또한 타격기술 후에 연결되는 꺾기나 던지기는 방어후의 꺾기와 던지기 기술의 수련방식은 엄연히 다르다. 따라서 합기도는 아이기도보다는 방어용만이 아닌 타격기나 선술과 접목된 술기들로 구성되어진 다양성 술기들을 가지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국내 합기도 기술들을 재정립하여 합리적인 기술 체계를 만들어야 할 필요성보다는 기존의 합기도 술기체계에 따라 수련하는 것이 합기도의 술기적 정립의 지속성과 발전을 위해서 더 중요하다. 다만 현재 너무 난립한 합기도 단체들의 각자의 스타일에 의해 구성되고 수련되어져서 정통적인 합기도 기술들의 상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현실적인 방안으로 대표적인 주요 합기도 단체들의 술기 용어들의 통일화 또는 각 단체의 합기도 승단용 심사 기술들의 통합적 성격을 지닌 부분적인 표준화 등이 있고 그것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과 협의들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음 편에서는 합기도와 아이기도의 공통적이면서 차별화된 술기인 손목술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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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1/11 [23:47]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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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문객 2015/11/13 [17:09] 수정 | 삭제
  • 대한민국 합기도가 문제가 있고 명칭문제를 거론하는 것도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지만 그렇다고 아이기도가 뭐가 특별히 나을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주장대로라면 1920년대 까지 도래한 조선인이라고 자기들 입으로 말해오던 신라 삼랑 원의광의 출신이 바뀌는 것이고 재유입자들은 거짓말을 한 사람쯤으로 되는데 이런 정신상태를 가지고 무슨 도를 논한다는 것인지 역시 일본도 문제가 있는 나라라는 생각입니다

    아이기도가 등장한 뒤로 이런식으로 과거 역사를 주장하기로 했나 봅니다

    합기도 문제를 떠나서 일본정부의 뜻대로 따라가면 일제강점기는 대한민국이 고맙게 생각해야 할 일이고 위안부는 자발적 창녀가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일본것이라고 무조건 배척하는 것도 문제지만 아무생각 없이 추종하는 것도 꼴불견 입니다

    일본에 관계된 것중 문제가 있는 것은 의식적으로 지양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 합기도가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더 깊이가 있어져야 하지 않나 생각을 하는데 이런문제는 쉽게 해결될 문제도 아닌것 같고 직접적으로 관계되시는 분들이 해야 하는 일인데 길지는 않았지만 합기도를 해보았던 사람으로서 잘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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