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무예도장발전연구회 세미나에서 김매열 사범(파주 을지관무술아카데미)이 '생각의 틀을 깨자'는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는 모습. © 한국무예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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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시작되는 입춘인 지난 2월 4일(토) ‘대한무예도장발전연구회’(회장 주웅서) 회원들이 경기도 파주시에 자리한 을지관무술아카데미에 모여 화합,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주기적으로 전국 각 지방 소속 도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대한무예도장발전연구회 세미나는 이번이 8차 모임으로 수련생들의 개학준비로 분주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회원 30여 도장 지도자들이 참석해 열기가 넘쳤다. 이날 한국무예신문 서민성 대표가 강사로 초빙되어 ‘무예의 가치’라는 주제로 우리 민족의 정서와 무예인의 긍지에 관하여 강의하였고, 국제세미나 및 대회개최 방안(배성호), 최면심리치료(박진욱), 재능기부를 통한 홍보(김병기), 건강교육 및 체포술 강의법(주웅서), 생각의 틀을 깨자(김매열) 등의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회원들은 적극적이고 열띤 토론을 이어가며, 자신의 방법을 고집하지 않고 서로의 좋은 점을 격려해주고, 각자의 경영 노하우와 지도법을 공유하여 새로운 방법을 적용하는 발전적인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광주광역시에서 참석한 박병섭 관장(서울태권도)은 “우리 회원들은 서로를 견제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격려하고 존중하여 자연스러운 피드백을 통해 더욱 더 발전하고 있다”며 대한무예도장연구회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처음 세미나에 참가한 신입회원들도 ‘할 수 있다’는 분위기에 자신도 도장 경영에 성공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표현했다. 대한무예도장발전연구회는 다음 9차 세미나를 5월 27일 울산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1박 2일간의 세미나를 마무리 하였다. 대한무예도장발전연구회의 슬로건 ‘함께하여 좋습니다’라는 초심대로 우리나라 무예계가 다 함께 발전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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